가난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_ 260405 >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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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과 훈련

가난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_ 260405

세움교회
7시간 48분전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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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새봄의 생기가 느껴지는 사순절, 

산상팔복을 묵상하며 말씀의 샘을 깊이 파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여기서 가난한 마음이란 결핍이 아니라 

영적인 과잉 에너지를 덜어낸 겸손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배부름 뒤에 찾아오는 나태함 대신 영적인 갈급함이라는 

‘거룩한 스트레스’를 유지할 때 영혼은 건강해집니다. 


“예수님을 이해(Understand)하려면 그분 아래에 서야(Stand under)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 고집을 꺾고 주님 말씀 아래 나를 세울 때 비로소 ‘살맛 나는’ 믿음의 신비가 시작됩니다. 


사순절은 나를 죽이고 주님을 닮아가는 계절입니다. 

피에르 신부의 말처럼 너무 일찍 늙고 너무 늦게 철드는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삶의 품격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스치는 수많은 이에게 과연 어떤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고 있습니까. 

욕심과 집착을 비워낸 그 가난한 자리에 천국이 임합니다.


사랑 때문에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본받아 이번 사순절에는 

우리 곁의 이웃들에게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는 사랑의 결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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