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보다는 땀을 _ 241201
세움교회
2024-12-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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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눈물보다는 땀을
생드언 차일러트 여사는
학대받는 코끼리를 구출하는 일에 일생을 헌신한
야생동물 보호 활동가입니다.
태국인들은 그를 렉(작다) 차일러트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코끼리를 사랑하는 작은 거인에 대한 존경이 담긴 말입니다.
고산족 출신이었던 그가 코끼리를 위한 헌신의 길을 시작한 건
16살 때부터입니다.
벌목 현장에서 심하게 학대를 받는 코끼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1996년부터 코끼리 보호 활동을 시작한 그는
2년 뒤 코끼리 생태공원도 설립했습니다.
그의 추진력에 태국 정부조차 감동해
국유지를 무상으로 빌려주기도 하고
태국 산림청은 그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코끼리를 길들이는 과정을 보게 되면
사람들은 몸서리를 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일러트 여사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코끼리를 보고 누구나 눈물은 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끼리를 위하여 땀을 흘려줄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의 말처럼 진정한 사랑이란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온전해지길 원하십니까.
우리는 눈물보다 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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