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_ 241117
세움교회
2024-1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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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꽃들에게 희망을
‘꽃들에게 희망을’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구분되나
성인을 위한 책입니다.
책은 제목과 달리 꽃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나비가 되기 이전의
애벌레 그림으로
시작하고 끝이 납니다.
땅을 기어 다니는
애벌레 한 마리가
어느 날 자기와 같은 애벌레들이
어딘가를 오르는 것을 봅니다.
애벌레들이
기어오르는 모습은
마치 거대한 산과 같습니다.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애벌레에게
“꼭대기에 무엇이 있느냐”고 묻자
“알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애벌레가
꼭대기에 오르려 합니다.
먼저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짓밟고 올라갑니다.
그러다 한 애벌레가
자신이 돼야 하는 것은
꼭대기에 오른 애벌레가 아닌
나비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된 후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나비가 돼 꽃을 찾을 때,
꽃들에게는 희망이 되는 것이구나.”
애벌레가 나비가 돼
꽃에서 꽃으로 옮겨갈 때
꽃가루가 천지에 퍼져
새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 제목이
‘꽃들에게 희망을’입니다.
내가 가진 희망은
나를 위한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구원의 희망을 품고
구원의 희망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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