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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과 훈련

예술 사물 _ 250316

세움교회
2025-03-16 16:56 1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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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사물

  

체코 프라하 출신의 오스트리아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는 

‘예술 사물’이란 개념을 말했습니다. 

일상의 평범한 사물에 추억이나 의미가 부여될 때 

평범한 사물이 굉장히 귀한 예술적인 사물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에 처음 가는 사람은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성에 비하여 너무도 평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평범한 장소에 의미를 입혔을 때 그곳은 명소가 됩니다.


대상은 그 자체이기보다 그 대상에 입혀진 의미와 이야기를 통해 존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인간도 그렇습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사람의 재료는 흙입니다. 

러나 하나님께선 바로 그 흙덩이를 보시며 존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며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흙덩이에 부여된 의미와 사랑, 그것이 인간을 존귀하게 만듭니다. 

치 없는 흙덩이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덕분에 인간은 가치 있는 존재가 됩니다. 

원래 가치가 있기에 사랑받는 것이라기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가치가 생깁니다. 

하나님 사랑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 출처 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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